1998년 IMF 직후,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. 당시 전자통신을 전공한 바로 위 과선배님들만 하여도 좋은 직장에 많이 들어갔습니다.
정말 힘들게 통신관련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, 업무 상 설계할 때 필요하여 큰 마음먹고 250만원 주고 장만하였던 노트북이 있었습니다.
그 노트북이 나에게 250만원의 가치를 했는지 생각하기도 전에 벌써 사용할 수 없는 사양의 노트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.
그 당시 삼성 갤럭시가 세계인의 손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화와 인터넷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죠.
앞으로 IT산업은 얼마나 발달할까요?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궁굼해집니다.
갑자기 노트북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몇 문장 적어보았습니다.
폐노트북,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 매입합니다. 구매 시와 비교하면 얼마되지 않는 금액으로 섭섭하시겠지만 부품가 기준하여 매입합니다.
전원아답터도 같이 포장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